▲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박재범을 폭행한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22일 재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등장했다.

이날 정찬성은 지난 달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박재범 폭행 시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페더급 세계 랭킹 4위인 정찬성은 페더급 세계 랭킹 2위인 오르테가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앞서 오르테가는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 자격으로 경기장을 찾은 박재범의 뺨을 때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찬성은 "할러웨이가 원래 챔피언이었는데 알렉산더가 할러웨이를 이겼다. 오르테가는 할러웨이한테 졌다. 챔피언에 도전할 명분이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챔피언과 바로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 일부러 나랑 친한 박재범을 건드린 거다. 그래서 나를 열받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자 이수근은 "한번에 다 모여서 하면 안 되냐. 막 싸워서 남은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샀다.

오르테가가 박재범을 가격했을 당시 오르테가는 현장에서 퇴장 조치됐으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박재범과 정찬성에게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정찬성은 "항상 목표는 챔피언이다"며 "오는 9월 오르테가와의 대결이 지금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 독한 마음먹고 잡아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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