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김정훈 인스타그램

배우 겸 가수 김정훈이 새 소속사 뿌리 엔터테인먼트와 3개월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2일 김정훈이 소속사를 떠난 것과 관련해 뿌리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뿌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 전속계약 후 3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 대화를 통해 좋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8년 전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고,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소속사 대표가 곁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해 2월 TV조선 '연애의 맛' 출연 중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다툼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전 여자친구 A씨는 "김정훈이 임신이 된 것을 알게된 후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며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김정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정훈은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했고,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데뷔 당시 서울대 치의대 재학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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