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배우 이지안이 지창욱과의 전화통화에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이지안이 서수연, 이필모 부부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두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며 “필모 오빠 지인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이필모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안은 “결혼식날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다”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름을 들은 이필모는 “너무 많이 내려간 거 아니냐. 30대 일걸”이라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샀다.

 

▲ (사진=ⓒMBN)

이지안의 이상형은 배우 지창욱이었다. 이필모는 “형이 아주 마음적으로 너를 애정하는 분을 바꿔주겠다”라며 이지안에게 휴대폰을 넘겼다.

 

전화를 받은 이지안은 빨개진 얼굴을 감추지 못한 채 “너무 팬이다. 결혼식 때 멀리서 보고 사진이라도 한번 찍고 싶었는데 그날 군대 휴가를 나오셔서”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시간 되시면 맛있는 밥 한 번”이라며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끝내 지창욱에게 이름은 공개하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필모 아내 서수연은 “언니가 행복해서 좋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지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창욱 씨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고 팬들도 많고 너무 잘생겨서 사람들 눈에 많이 띄니 저의 ‘지아니바’로 놀러오세요”라고 인사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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