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고수동굴 사자바위 모습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운행과 영업을 중지했던 충북 단양지역 주요 관광지들이 확진자 수가 잦아들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충북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은 오는 25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고수동굴은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는 분위기에 따라 동굴과 전시관 점검을 마치고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동굴은 재개장과 함께 1일 2회 동굴·전시관 소독과 일주일에 2회 보건소 방역을 실시한다.

모든 관람객에게 장갑을 무료 제공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고하고 발열 의심자(37.5°C 이상)와 최근 2주 이내 해외입국자는 입장을 제한한다.

㈜유신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호관광선은 25일, 단양호유람선은 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등 단양지역 관광지들도 속속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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