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도담동 싱싱장터 서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4∼27일까지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 민물장어, 우럭, 참돔, 멍게, 송어 등을 시중 판매금액 보다 4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또 싱싱장터 도담점과 아름점에서는 세종시와 금산군 로컬푸드의 상생협력에 따라 24∼26일까지 3일 동안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금산인삼 특별판매전도 운영한다.

세종시와 금산군의 로컬푸드 상생협력은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세종시의 쌀 잉여량이 늘어나고, 금산 인삼시장 불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행사 첫날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산군수 등이 참석해 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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