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꽃과 화분 신입직원 선물
대림산업 박상신본부장 추천

▲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앞줄 가운데)이 입사 100일을 맞은 사원들에게 꽃을 선물한 뒤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 회장은 23일 계룡건설 본사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화분을 선물하며 '회사생활 100일'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한 회장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원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룡인으로 우둑서 달라"고 당부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고 사회적 재난 위기를 모두 국민이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을 추천했다. 계룡건설은 앞서 코로나19로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특별 성금을 마련해 대전시 1억원, 대구 남구 3000만원, 세종시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건설경기 지속 하락으로 인해 많은 건설사가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상황에도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및 수주 증가에 따라 올해만도 100여 명의 신입사원과 경력직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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