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재단이 23일 주덕신협에 어르신들을 위한 천수장 지팡이 26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3일 충북 청주 주덕신협에 천수장 지팡이 2600개를 전달했다. 

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지역 신협의 고령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해 천수장 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키로 했다.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어르신의 무병장수 기원과 효를 의미해 예로부터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로 널리 이용돼 왔다. 

이번 천수장 지팡이는 충북 청주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능장이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협의체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와 나눔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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