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이연수가 자신을 둘러싼 '이혼 루머'에 대해 "결혼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며 직접 해명했다.

23일 재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이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오랜 공백 끝에 재기한 이연수에게 '결혼 생각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연수는 "사실 결혼 기회가 있었다. 생각도 몇 번 있었는데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진호는 "미국 가서 이혼했다는 루머도 있더라"라고 운을 뗐고, 이연수는 "연관검색어에 '결혼', '이혼'이 있다. 50대 싱글인데 나이가 있고 공백기가 있으니까 이혼으로 많이 상상하신다. 하지만 한 번도 안 갔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바로 잡았다.

또한 그는 지난 1993년 돌연 은퇴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이연수는 "열 살 때부터 합창단으로 시작했는데 그때는 아역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했던 아이가 또 하다 보니 일을 정말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너무 일찍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거기에서 부딪혀서 잘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자꾸 지쳐갔다. 뒤로 자꾸 물러나더라. 기싸움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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