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JOY)

김희철이 박수진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3일 재방영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본캐보다 부캐’ 특집으로 옛 가수 김다현, 밀크, 리오, 샤크라 등이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8위는 그룹 슈가였다. 김희철은 “고급 에피소드인데 제가 공교롭게도 이제 너무나도 대단한 두 분, 이은성 형수님과 박수진 형수님과 제가 다 상대역으로 나왔다”라며 박수진을 언급했다.

 

이어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냈는데 형수님이 되셨다. 박수진 형수님, 배용준 형님이랑 같이 보면 이제 바로 ‘형수님 안녕하십니까’이런다. 엄청 오글거린다”라며 90도로 인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6위는 지금의 배우 서현진이 소속된 4인조 걸그룹 밀크였다. 밀크는 지난 2001년 서현진, 김보미, 박희본, 배유미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1집 활동 후 2집을 준비하던 2003년 해체 소식을 전했다.

 

▲ (사진=ⓒKBS JOY)

김희철은 과거 라디오 DJ를 함께했던 박희본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일일 MC 한정수 또한 과거 박희본과 드라마로 호흡을 맞췄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특별히 없다”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배우 김지석이 예명 김보석으로 활동한 그룹 ‘리오’도 언급됐다. 4위는 지금의 려원이 가수로 활동한 그룹 ‘샤크라’였다. 샤크라는 지난 2000년 은, 황보, 보나, 려원으로 데뷔 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모았지만, 려원은 2004년 그룹을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2위는 현재 인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겸 장나라의 모습이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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