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하재숙이 남편 이준행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재방영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고성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행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저는 고성에서 살고 있었고 주말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날아왔다”라며 “첫인상은 귀여웠다. 호감 가고 웃음 나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재숙은 “제 눈에는 그냥 까맣고 착해 보였다. 그래서 제가 그날 먼저 ‘나랑 친구 할래?’그랬다. 몇 마디 하더니 제 핸드폰을 집어 가더니 번호를 가져갔다. 그날부터 전화가 와서 즐겁게 받아줬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 (사진=ⓒSBS)

 

이준행은 “몇 마디 안 했는데 계속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며 “꽂혔다고 해야 하나. 머리 보다는 행동이 앞섰다”고 하재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하재숙은 “저도 너무 신기해서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고 몇 번이나 물어봤다. 신기하고 미안할 정도로 잘해준다”라며 눈물 흘려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이준행 또한 함께 눈물 흘려 애틋한 부부애를 더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준행 현재 직업은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중인 사업가로 이전 직업은 20년간 정보사령부에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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