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가수 이상민이 이혼 후유증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끈다.

 

25일 재방영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돌싱파’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가 ‘미혼파’ 김희철, 김종국, 박수홍에게 결혼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이혼에도 후유증이 있다. 이별의 후유증에 정확히 10배 정도 된다”고 말해 임원희의 공감을 샀다.

 

임원희는 “헤어지는 것도 힘든데 이혼은 둘만 헤어지는 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문제도 있다. 여러가지가 겹치면 마음이 아픈 게 10배다”고 설명했다. 탁재훈 또한 “그걸 견딜 수 있으면 헤어지고 못 견디겠으면 쭉 가는 거다”고 덧붙였다.

 

▲ (사진=ⓒSBS)

이에 김희철이 세 사람에게 “다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느냐”고 재혼 관련 질문을 던졌다. 임원희가 “나는 있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너는 해야 된다. 너무 궁상 맞게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나는 반반이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반반이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김희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나도 재혼 하고 싶다. 애기도 키우고 싶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탁재훈은 전부인과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상민은 201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임원희는 10살 연하 일반인 전부인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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