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배우 최정윤이 딸의 독박 육아 근황을 전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5년째 독박 육아 중인 배우 최정윤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정윤은 자신과 남편을 쏙 빼닮은 딸 지우와 남편 출근 후 아침을 맞았다. 지우는 식사 도중 최정윤에게 “엄마 사랑해요”라며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넘치는 호기심으로 이리저리 집안을 누리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최정윤은 내내 딸의 뒤를 따르며 집안일과 육아에 온 힘을 쏟았다.

 

▲ (사진=ⓒJTBC)

 

지우는 계속 엄마를 부르며 “놀아달라”고 보챘지만 최정윤은 눈을 비비는 피곤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가장 큰 고민으로 “말 그대로 독박육아다. 지우가 일어날 시간이면 아빠는 없고 지우가 자는 시간에 아빠가 들어올 때도 있다”라며 “바쁜 아빠 때문에 독박 육아 중인데 지우에게 부족한 면은 없을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오은영 전문의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엄마다. 최선을 다한다”라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이건 문제가 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아이가 뭐라고 하면 물론, 아이에게 가서 반응해주고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좋지만 그것보다 밥을 먹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럴 때는 밥을 준비하고 아침을 먹어야 한다. ‘기다려’를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4살 연하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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