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배우 조한선이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한선이 출연해 아내와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텃밭에는 아내에 이어 11살 딸 조은채 양과 9살 아들 조단우 군도 최초 모습을 드러냈다. 조한선은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거다”라며 “아이들이 ‘전참시’ 나오는 거 좋아한다. 얼굴 나오는 걸 신기해한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한선은 직접 심은 방울토마토, 딸기, 블루베리 등을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 (사진=ⓒMBC)

조한선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받았다. 아내는 제가 나오는 줄 알고 있었다”라며 “나갔는데 진짜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이상형과 딱 맞았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라며 “첫 만남 때 떨려서 말을 못했다. 그래서 한숨을 쉬었더니 아내가 싫어한다고 오해를 하더라. 나중에 ‘싫으면 대놓고 얘기해’ 이랬다. 그래서 그날 저녁에 말을 더 잘하고 싶어서 소주를 한 잔 같이 했다. 말을 잘 못해서 죄송하다고 그랬다. 그리고 집에 바래다줬다. 만나고 일주일 있다가 사귀자고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못했다는 조한선은 "결혼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근데 연애를 하고 있는 와중에 애가 생겼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 2010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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