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입구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가 오는 27일부터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재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향을 전환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재개를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초강력 대응과 방역,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으로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의 뚜렷한 감소 추세 유지 등 소기의 방역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시설의 개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친 심신 치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관람 중 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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