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하반기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계룡시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이며,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교육이수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방법은 계룡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대상자에게 모바일을 통한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 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김병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은 충실하게 보강하겠다"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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