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진행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천군은 선사시대~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비롯해 김문기·조헌·송시열 등의 역사·문화 인물을 배출했고, 대청댐 건설에 따른 수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군은 주민이 공감하는 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나 주요 역할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박물관을 이용할 주 관람대상을 분석하고, 박물관 기본계획수립과 전시 방향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s://www.oc.go.kr) 내 주민참여-설문조사를 이용하거나, 설문지를 직접 작성해 이메일·방문·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식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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