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2045억 중 50.1% 달성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3위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종 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 부서장과 주무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 3299억원의 62%인 2045억원을 상반기 집행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현재 집행액은 1025억원으로 목표액 대비 50.12%를 집행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3위를 달리고 있다. 

군은 신속 집행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신속 집행 기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위축된 지역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신속 집행이 절실하다”며 “부서별 홍보 물품, 재료 구매 때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이용하고, 하반기로 연기된 행사 등의 계약 체결, 선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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