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문화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문학 강의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문학 강의를 위한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결과 참석자들이 만족도를 보인 만큼 올해 강의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중이지만 사태 종식 후 '철학, 문학으로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15회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분야의 주제로 알찬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휴관기간을 이용해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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