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배우 마동석 섭외에 나서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신입 PD로 직접 사부 섭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동현은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집사부일체’ 촬영 중임을 밝혔고, 마동석은 “동현이 나오는 편을 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 있느냐는 물음에 “’이터널스’ 6개월 동안 촬영하고 들어와서 ‘범죄도시2’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쉬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이틀이나 하루 정도는 혹시 되실 수도 있는 여건이 되시는 건가요”라고 스케줄 체크에 나섰다.

 

그러자 마동석은 “뭐든지 얘기해라. 내가 좋아하는 동현이가 얘기하면 뭐든지”라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 (사진=ⓒSBS)

김동현은 “다름이 아니라 예능을 한 번도 안 나오신 걸로 안다. 제가 아는 형님은 무술을 오래 하시고 UFC 챔피언 트레이너 경력도 있으시고, 실제로 액션 무술도 너무 잘하신다. 저에게는 액션 레전드다”라며 사부로 모시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마동석은 “김동현이 액션 레전드다. 나는 그냥 운동 삼아 하는 거다.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이 나오는데 나는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제가 알기로는 형님이 대한 팔씨름 협회 이사님이시다”라며 “형님 저랑 한 번 팔씨름 대결 어떠시느냐”고 제안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이 코로나19를 언급하자 김도현은 “저희가 집으로 찾아간다”고 말했고, 마동석은 “이거 진짜 빠져나가기가 힘드네”고 답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마동석은 김동현의 끈질긴 요구에 결국 "약속"이라며 출연 제안에 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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