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어마어마한 신발 가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명품 컬렉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우리는 벽 가득 빼곡히 쌓인 신발을 공개했다. 그는 “더 많았는데 2/3 이상을 없앴다. 와이프가 처분 안 하면 이사 못 간다고 했다. 둘 중 하나 결정하라고 했다. 헤어지든지 신발 정리하든지”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채널A)

김우리는 못마땅해 하는 아내를 위해 바닥 가득 신발을 늘어놓으며 설명에 나섰다. 그는 “신발을 사는 게 내가 신기보다는 스타일리스트 일을 하니까 소품을 쓰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서 구매한 신발을 꺼내며 “하나 밖에 없다는 말에 샀다. 그때 16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운동화를 손에 든 김우리는 “이건 샤X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살아 생전 마지막 작품이다”고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김우리 부인 이혜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잠이 왔다. 굳이 역사와 스토리를 알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리 딸은 “다 합하면 얼마냐”고 물었고, 김우리는 자동차 한 대 가격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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