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윤박이 오민석에게 남다른 자취 팁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윤박 집에 오민석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민석은 독립 선배 윤박에게 “자취 노하우를 알고 싶다. 혼자 살면 뭐가 제일 불편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박은 “다 불편하다. 설거지 내가 안 하면 밥 먹을 그릇이 없다. 청소도 내가 안 하면 먼지 구덩이에서 살아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SBS)

이에 오민석은 “빨래 할 때 색깔별로 해야 하는 거 아느냐”고 물었고, 윤박은 “안다. 근데 그것도 귀찮아서 한 번에 몰아서 한다. 색이 변한다 해도 나는 개의치 않다”고 답해 오민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누구한테 처음 배우는지가 이래서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이어 “청소는 일주일에 몇 번 하냐”고 또 다시 질문했다. 윤박은 “강아지 때문에 청소기는 자주 돌린다”라며 “근데 나는 걸레질이 그렇게 힘들다. 그래서 걸레질은 마음 먹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걸레질 하면 당장은 깨끗해지는데 그때 뿐이다. 다음날 다시 더러워진다. 걸레질은 어차피 더러워지는 거 조금씩만 해도 된다”고 남다른 조언을 건네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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