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다누리센터 전경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 다누리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주차장 무료이용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무료이용은 매일 2시간씩 5월까지 시행되며 센터 인근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객 유치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시책이다.

앞서 센터는 지역 화원상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에겐 희망을 관람객에겐 행복을’ 모토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방문객에게 봄꽃을 선물하는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최성권 소장은 “다누리센터 주차장 무료이용 시책을 통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센터 인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휴장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의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봄철 꽃 묘 식재와 조경 사업에 투입, 소득보전을 돕고 있다.

이어 도서관 도서구입 계약요율을 상향조정 하는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시책을 적극·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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