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제품 대당 6만원에 제공
농약살포·제초 등 다용도 활용

▲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본점 앞에서 조합원들에게 충전식 분무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남청주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충전식 분무기 1000대를 지원한다.

남청주농협은 27일 오전 본점 앞에서 안성현, 임은성 청주시의원과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약살포, 제초 등 농가에서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다. 

분무기 한 대당 20만원으로 총 사업비 2억원 중 시비 6000만원, 농협이 8000만원을 지원해 자부담은 6000만원으로 농가에서는 1대당 6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전년보다 500대가 늘어났고, 장비의 기능과 편의가 대폭 개선된 제품으로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업을 통해 인건비와 영농비절감에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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