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배우 주우 아내가 남편의 잔소리로 이혼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배우 주우와 아내 김선희가 출연해 잔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희는 “남편 잔소리가 진짜 심하다.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거의 빨래를 한다. 빨래를 널 때 운동복 같은 거나 얇은 소재는 젖은 상태에서 뒤집는게 힘드니까 그대로 넌다. 마르면 접을 때 뒤집는다. 근데 남편은 그걸 뒤집어 놨다고 난리를 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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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것 때문에 이혼 위기가 있었다. 제가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무시를 하더라. ‘상식적으로 넌 이게 말이 되냐’ 그랬다. 상식이라는 말에 제가 너무 기분이 나빴다. 거짓말 한 것처럼 몰아가길래 제가 실험을 했다. 일부러 옷을 뒤집어서 넣어 돌렸더니 뒤집어 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우는 “얇은 소재는 빨래 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린다. 빨래 망에 넣은 세탁물이 저절로 뒤집힌다는 게 이해가 되나. 저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패널들이 이해를 못하자 주우는 “아내가 옷을 벗을 때 다 뒤집는다. 그러면 빨래를 하고 나면 검은 옷에 흰 먼지가 붙는다. 벗을 때 똑바로 하면 되지 않나. 애초에 잘 벗어서 넣으면 번거로움이 줄지 않나”고 말해 주위를 발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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