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제역유튜브)

유튜버 구제역이 양팡의 부동산 계약금 먹튀를 폭로해 화제다.

 

27일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에 ‘구독자 257만 효녀 유튜버 양팡의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사문서 위조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제역은 “제가 4월 27일 최초 공개한 영상에 양팡이 허위 저작권 신고를 넣어서 기존 영상은 내려가고 영상을 다시 찍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초 공개 중이어서 아직 영상이 공개 안 됐다. 그렇다면 설령 제가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할지라도 양팡이 알리가 없다”라며 “양팡님에게 알린다. 비겁하게 허위 저작권 침해 신고로 공격하지 말라. 이 영상은 저작권 등록해서 두 번 다시 같은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사진=ⓒ양팡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는 양팡이 부동산 매매 계약금 1억을 먹튀하고 양팡 부모님이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유튜브 최초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양팡의 월 수익을 2억 5천 정도로 예측하며 수익의 이유로 “이미지 메이킹이 잘됐다. 많은 별명 중 하나가 효녀 유튜버라는 별명이다. 가장 상단에 위치한 영상이 어버이날 영상이다. 이런 식으로 효녀 유튜버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아주 완벽하게 했다”라며 “효녀 마케팅으로 많은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부모님을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사문서위조범으로 만들었는지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구제역에 따르면 양팡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10억원 대의 80평대 펜트하우스를 10억 1천만원에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다. 양팡의 부모님은 제보자에게 OTP를 놓고 왔다며 집에 가서 계약금을 입금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양팡과 부모님은 그 날 이후 잠적, 집주인은 3개월 후 양팡이 다른 집을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제역은 “양팡이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서는 10억 천만원의 10%인 1억 100만원을 매도인에게 지불해야 한다. 제보자는 양팡과 부모님에게 계약 사항을 이해할 것을 요구했지만 양팡 아버지는 ‘배 째, 법대로 해’를 시행했다. 제보자는 계약사항을 이행하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양팡은 무효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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