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평생학습센터 직원이 '북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 주민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이하 진천학습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중인 기간을 활용해 도서관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8일 진천학습센터에 따르면 진천군립·광혜원·혁시도시 등 3개 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진천학습센터는 시설방역, 장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휴관 기관 도서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학습센터는 지난 달 16일부터 '북 드라이브스루'를 실시해 현재까지 930여 명(3082권 신청)의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군민들의 호응에 발맞춰 '토요일 북드라이브스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휴관 기간 군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확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에게 폭넓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공모해 좋은 결과도 내고 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인문독서아카데미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중인 군민들을 위해 휴관 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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