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생활지원비 41억, 아동양육지원 23억 등 신규 편성

▲ 제천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폐회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의회는 29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 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9407억원으로 당초예산 8197억원 보다 1200억원 증액·편성됐다.

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예산으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 41억8000만원,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 지원 36억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 23억3000만원 등 117억을 신규 편성했다.

의회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은 한방자연치유센터 목욕장 리모델링 공사비 6억3000만원 전액을 행복교육지구 예산 3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는 등 모두 11억9000만원을 삭감했다.

홍석용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의회는 본회의에서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 공모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한 충북을 선정할 것을 건의하는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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