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통역·현장자문위원회 등 제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다음달 5일 중국·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직접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지역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이징과 청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식음료·화장품·제약·건강식품·소형가전·생활용품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부상하는 소비시장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원활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을 위해 참가기업에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 통역· 수출현장자문위원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반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진정국면 가능성에 대비해 오는 10월 23일 대전·세종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은 온라인으로 만난 바이어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대전에서 직접 대면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용태 본부장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수출기업은 언택트(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무역환경 변화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제공 등 무역업계 대상 신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희망기업은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홈페이지(dc.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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