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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대형소매점 매출 '역대 최저'충청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위기상황 최고조 속 방문 꺼려
광공업 제품 생산도 마이너스
충남지역만 유일하게 6.0% ↑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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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9  1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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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코로나 사태로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 제조업체들도 영향을 받아 광공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3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전 지역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월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25.8%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다.

대형소매점 중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7.3% 하락했다. 백화점 하락률이 30% 이하인 것은 처음이며, 이 역시 역대 가장 큰 하락폭이다.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6% 감소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상품군별로 보면 증가상품군은 1개도 없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이 49.7% 떨어졌고, 의복이 44.7% 하락하며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세종지역도 대형소매점(대형마트)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다. 세종지역이 마이너스 판매를 보이기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이다.

상품군별(전년동월비)로는 가전제품(8.1%)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의복(-33.8%), 오락·취미경기용품(-31.3%)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충남지역 대형소매점은 3월 중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4.1% 줄었다. 판매액 지수가 이처럼 줄어들기는 처음이다.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2%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상품군별로는 증가상품군이 없으며, 의복(-52.7%), 신발·가방(-50.9%) 등 판매가 크게 줄었다.

3월 중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9.9% 감소했다. 충북 역시 역대 최저치다.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4% 줄 었다. 지난해 7월 이후 두번째 큰 하락폭이다. 상품군별로는 증가상품군이 없으며 신발·가방(-55.7%), 의복(-42.3%) 등 판매가 많이 감소했다.

코로나사태로 지난 3월 광공업 생산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3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 제품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112.9%), 전기장비(81.3%), 의복 및 모피(59.5%) 등은 증가했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1.5%), 기계장비(-21.0%), 화학제품(-18.7%) 등이 크게 줄었다.

충청지역 중 충남지역만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기계장비(59.8%), 자동차(19.2%), 의료정밀광학(66.5%) 등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5%), 전기·가스·증기업(-3.4%), 고무·플라스틱(-7.6%) 등은 감소했다.

3월 중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다.

의약품(12.4%), 전기장비(12.6%), 식료품(5.7%) 등의 생산은 늘었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8.0%), 기계장비(-43.9%), 자동차(-9.3%) 등이 줄면서 전체 생산이 감소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3월 최고조에 달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출입을 꺼리면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제조업도 코로나 여파로 생산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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