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불용 임대 농기계 수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내용연수가 지나 수리를 해야 하는 임대용 농기계로 트랙터, 사료 배합기, 예취기 등 모두 285대다.

매각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하고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청주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또는 농지 원부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공고는 오는 4일까지, 입찰은 6~8일 3차에 걸쳐 실시한다. 

참여는 차수별 1인 1대에 한하고 입찰 일에 본인이 직접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 농업인은 공고 기간 흥덕구 원평동 흥덕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매각 농기계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용농기계 매각은 경매 형식으로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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