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도내 11개 시·군에 충북여성인턴 6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여성취업매니저 14명, 복지코디네이터 21명, 평생학습매니저 14명, 작은도서관매니저 11명이다.

충북여성인턴제는 2006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며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진행하고 있다.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또는 미경력 여성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 재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10~22일 208명이 신청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면접이 2회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6~7일 최초의 영상 면접을 통해 60명을 최종 선발했다.

당초 예정된 직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한 대신 시·군 새일센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시·군 별로 소양교육을 1회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올해 충북여성인턴이 정해진 날짜에 배치돼 근무를 할 수 있게 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충북여성인턴 참여자들이 오는 12월 4일까지인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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