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요리 프로그램
'우리 농산물로 만든 자연밥상'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여성재단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아빠의 자연밥상'을 개최한다.

남성의 가사 활동과 육아 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가족 간 유대감을 증대시킴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초등학생 자녀를 둔 도내 가족이다.

오는 4~20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가족 중 동기, 요리 계획 등을 고려해 총 20가족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재단이 구입해 구성한 지역의 신선 농산물 꾸러미가 발송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 처음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차로 오는 25일부터 10가정, 2차로 다음달 1일부터 10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는 이 농산물 꾸러미로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다.

요리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후기로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은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와 SNS 등에 소개된다.

재단 이남희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자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아빠와 자녀가 같이 요리를 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쌓음은 물론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사업팀(☏ 043-285-24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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