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381회 임시회 폐회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9일 3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3회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21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3회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2311억원(4.4%) 증가한 5조4800억원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등 피해계층 추가 특별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담겼다.

도교육청 1회 추경 예산은 1412억원(5.2%) 증가한 2조8654억원이다.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사업과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재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충주3)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추경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상돈 의원(민주당·청주8)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도지사가 제출한 '도세 조례 일부 개정안' 등 6건, 교육감이 낸 '충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5건이 가결 처리됐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