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박세리를 두고 장동민과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재방영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조준호가 출연해 박세리와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조준호는 툴툴 거리는 박세리에게 “이런 성격을 감당해야만 만날 수 있다”라며 “동민이 형은 앵그리버드여서 안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세리가 가지를 싫어한다는 말에 “안 좋아하는 게 왜 이렇게 많느냐”고 타박해 박세리를 발끈하게 했다.

이에 장동민은 박세리에게 “이렇게 잔소리하는 남자 별로지 않느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단번에 “완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준호는 “화가 많은 남자는 어떠냐”고 장동민을 저격하는 질문을 던지며 반박에 나섰다.

이를 듣고 있던 김수미는 “무인도에 가야한다면 누굴 선택하겠느냐”고 박세리에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하던 박세리는 “그래도 한 살 더 젊은 게 낫다”고 말해 조준호를 미소 짓게 했다. 강남은 썸남에서 실연남으로 전락한 장동민을 향해 “이 와중에 차였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