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시책 운영 공로

▲ 충주시가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기념촬영했다.

 아동친화도시 충북 충주시가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제98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인권, 안전·권리 및 복지 증진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 시는, 2017년 전국 10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아동친화 전담팀과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와 협약해 아동과 시민, 시설종사자 등 계층별 아동권리교육을 전개해왔다.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동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사고뭉치시정참여단,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도 운영했다.

 또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지도사 양성, ‘창공을 날아라’ 놀이마당 운영,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 운영 등 내실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들의 끼 발산을 위한 아동·청소년 숨&뜰 건립도 추진 중”이라며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권리를 맘껏 누리며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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