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친환경연합회→보조금 예산 반납, 코로나19 극복에 사용

▲ 지난해 행사 개막식에서 류한우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행사비를 코로나19 극복성금으로 반납했다.

5일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예정된 ‘제14회 친환경농산물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극복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보조금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내년 행사에 친환경농업인 모두가 힘을 모아 단양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성대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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