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던 지역 내 도서관 3곳(진천군립, 혁신도시, 광혜원)을 6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건수 안정화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화·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한다.

자료실 내 열람을 비롯해 학습실, 멀티미디어실 이용은 제한되며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 사태의 완전한 종식 상황이 아닌 만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열 체크(37.5도 미만 입장 가능) △출입구 동선 단일화 △방문 명부 작성 △방문시간 준수(20분 이내) 등을 철저히 체크하며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이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게 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조심스럽지만 제한적으로 도서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내 방역, 장서 소독 등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운영 재개에 '북 드라이브스루' 대출 서비스는 지난 2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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