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1대 충남 금산군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진구)은 지난 1일 군청 노조사무실에서 1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이로써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금산군직장협의회서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전환하고 이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상급 단체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다.  

출범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정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뿐 아니라 금산군이 군민을 위해 균형 있고 올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공무원 노조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금산군 공무원 노조가 타 지자체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새로운 공직사회 노사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지자체는 충남도청, 천안시청, 아산시청, 서산시청, 홍성군청, 태안군청, 금산군청 등 총 7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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