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ㆍ산하기관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충남 연기군은 14일 본청 및 산하기관 pc 800여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바이러스 백신 설치와 연계해 인터넷 유해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16일까지 차단할 유해 사이트를 조사한 후 30일까지 정보보호 시스템을 활용해 유해 사이트를 차단함으로써 윔·바이러스 감염 및 불필요한 트래픽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은 군정종합 정보통신망의 속도 저하와pc의 윔·바이러스 감염 원인이 됨은 물론, 불필요한 동영상·음악 등의 콘텐츠 사용이 과다한 통신 트래픽을 유발해 통화 중이나 전화불통사례 등이 발생 민원인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군은 불필요한 통신 트래픽 유발 요인을 제거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군정 정보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인터넷 이용 자제로 근무 시간 내 밀도 있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직원들의 유해 사이트 이용방지를 위해 윔·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pc 고장 시 소요비용에 대한 개인변상을 실시키로 하고 백신 미설치, 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높은 pc는 인터넷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다.


/연기=정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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