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공모 호응
지난달 이어 오는 22일까지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캐릭터 공모전'의 작품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캐릭터 공모전'은 직지와 금속활자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빛나는 인쇄술과 선조들의 위대한 기록문화를 대중적인 이미지로 표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우리나라의 세계 기록유산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신선한 아이디어의 캐릭터 창작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3~30일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출품작 중 박물관 관계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및 길거리 선호도 조사를 거친다.

이를 통해 최종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상당 상품권), 최우수상 1점(상금 3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 2점(상금 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하고 직지 국내·외 순회전시 및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대표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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