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교육문화원이 청소년 연극단 '미리내' 2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창단한 이 연극단은 도내 청소년들이 극본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명의 단원들이 '날아라! 오합지졸' 뮤지컬 작품을 완성해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4회, 옥천 관성회관에서 1회 공연했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로 당선된 학생의 작품을 각색한 대본으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 내외로 단원을 구성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에 올라온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yjlee96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1~2회 3시간씩 공연물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올해 12월에 3회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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