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내수농협은 지난 4일 농협 앞마당에서 가뭄대비 관수장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장비는 총 420대, 7000만원 상당으로 농협청주시지부와 내수농협이 참드림쌀 농가에 집중 지원한다.

벼농사를 짓는 농가 입장에서는 병충해와 더불어 최근 잦아든 여름가뭄이 풍년농사를 결정짓는 데 있어 중요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번 관수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에서는 물부족 문제를 덜 수 있게 됐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아직은 가뭄을 염려할 시기는 아니지만, 기후위기의 시대에 잦은 가뭄으로 예측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으로 관수장비를 선제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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