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올해 10가구 선정 가구당 1천만원 ‘지원’

▲ 제천시 청사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가 귀농·귀촌인 유입과 조기정착을 위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 귀농인에게 제공하는 ‘참살이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년 이상 방치돼 있는 농촌빈집과 건축물(마을 공공건물)를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는 10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자부담 30%)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8∼26일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이번 참살이 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농촌 빈집 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널 방침이다.

윤재석 정책연구팀장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 도시 제천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주거개선 사업(참살이 주택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귀농·귀촌 지원과 농촌 활력을 위해 소규모 전원마을·귀농인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 귀농·귀촌인 주민 융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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