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형태로 재학생을 위한 방역용 마스크 1만장 기탁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기대는 6일 국보화학(주)(대표이사 김운곤)가 9900만원 상당의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발전기금 현물 기탁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감염 유행 이후 실습수업을 위해 대학에 등교하는 재학생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김운곤 대표이사는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성기 총장은 "재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준비하며 많은 걱정이 있었으나 국보화학의 마스크 기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여주신 관심에 대하여 국보화학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보화학(주)는 산업용 표면보호테이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표면보호테이프 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 컬러강판 가전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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