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치매안심센터 어버이날 맞아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홀로 어버이날을 보내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 실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카네이션 꽃 화분과 롤케이크, 보건 마스크 및 마스크 케이스 등 물품으로 구성된 '행복 한아름 꾸러미'를 제작, 지난 6일부터 사례관리대상자 100가정에 전달했다.

방문과 함께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마스크 및 항균 마스크 케이스 사용법 및 올바른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방법 등 감염병 예방법을 지도했다. 

또 사회적·심리적 치유 효과를 위한 반려식물 원예활동용 카네이션꽃 화분도 제공했다.

이화영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치매 어르신의 불안, 소외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어버이날 효 실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연중 무료로 60세 이상 군민에게 치매조기 검사를 진행한다. 

마을·기관 등 단체별 치매검사 문의는 군 건강증진과(☏ 041-750-4184, 41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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