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평가 특강
온라인 원격으로 변경 시행

▲ 7일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원격 방법으로 특강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학부모 대상의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학생평가 특강을 온라인 원격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 대상의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라는 특강은 경쟁 중심 교육에서 협력 중심 교육으로 변화된 초등교육에서 과정중심 학생평가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8일에 예정된 학생평가 특강 1탄은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원격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7일 특강 촬영을 진행했다. 원격 수강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채널에 특강 영상을 탑재, 해당 링크 주소를 신청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학교알리미로 전송된 링크 주소를 받은 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해당 원격 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대한민국의 시험', 'IB를 말한다(공저)'의 저자인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소장은 '집어넣는 교육을 넘어 꺼내는 교육 평가'라는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학생평가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평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학생평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준비했다"며 "과정중심 평가 기반의 학생평가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도모해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