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식자재 공급 기여
착한 임대인 운동도 동참

▲ 진천축협 최병은 조합장(왼쪽 두 번째)이 충북농협으로부터 이달의 우수조합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진천축협 최병은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최 조합장은 청주농고와 건국대 농축산 대학원과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한 농업전문가로  2014년 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 된 이후 지난해 3월 2회 조합장 선거에도 조합원들의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최 조합장은 축산 퇴비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잘 운영해 전국 우수 조직으로 선정되고, 기술교육에도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농협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축산환경개선사업에 앞장서 냄새저감을 위한 물품 지원과 방취림 조성을 위해 사철나무 700그루를 축산농가에 심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진천축협 한우플라자에 입점한 상인들의 임대료 50%를 인하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이밖에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 1월에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식자재 공급업체로 재선정 되며 '국대급 안전 농·축산물을 제공하는 진천축협'의 위상을 높였다. 

최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않고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농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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