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세명·대원대에 접수창구 ‘마련’

▲ 지난해 제천시가 세명대 학생회관 현관입구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받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가 인구유입과 대학생의 편의를 위해 출장전입 접수창구를 캠퍼스 내에 개설·운영한다.

출장 전입신고 창구는 5월 11∼29일까지 오후 12∼4시까지 세명대 학생회관과 대원대는 교양관 앞 홍삼판매원에 각각 개설된다.

전입신고 기간 중 학생들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 감면을 위해 가족관계등록부와 재학증명서도 무료로 위임 발급받을 수 있다.

접수 시간에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각 학교 학생처에서 상시접수(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를 통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시는 인구증가 시책으로 제천시민이 된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이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제천시 장학금 수혜 자격을 부여(각 대학별 장학 기준에 따름)하고 연 10∼30만원 상당의 전입지원금을 지급(전입 유지 연수에 따름)한다.

이어 △해외배낭연수 가산점 부여 △전입대학생 제천투어 날 참가자격 부여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주민세 감면 △위세광명포인트 지급(세명대) 등의 혜택을 연계하고 있다.

전입신고 세부 일정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