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화물운송 ‘원활’

▲ 최근 완공된 우덕교(윗부분)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한일시멘트를 연결하는 우덕교가 재 가설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화물 수송이 원활해 졌다.

10일 군에 따르면 새로 개설된 우덕교는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길이 57.9m, 넓이 11.2m의 RC 라멘교로 지난 8일 완공됐다.

우덕교는 1985년에 설치된 다리로 2014년 4월 실시된 교량정밀점검용역에서 C등급 판정을 받으며 특정관리대상시설에 지정 돼 21t 이하 차량운행이 제한돼 시멘트 수송 등 화물운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우덕교 재 가설에는 재난특별교부세 10억, 한일시멘트가 10억을 지원했다.

신설된 우덕교는 교량 폭(B=11.2m)이 기존 폭 보다 3.2m가 확대되고 KL-510(표준차로하중)으로 설계돼 중 차량 운행에 따른 시설안정과 이용자 안전 확보에도 용이하게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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