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 단체인 '오직(o.zig)'이 40대 이상 중년 대상 프로그램 '삶-문화-예술학교'를 진행한다.

삶의 완숙기로 접어드는 40대 이상 도민들이 미술·사진·식물을 매개로 숨어있는 자신의 이야기, 현재, 주변, 일상 등을 고찰하고 개인의 삶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관계성을 맞추도록 함이 목적이다. 

일상, 직장생활 , 여가활동 등의 과정 속에서 참여자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강사들과 함께 발굴해 참여자들이 개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다른 향유자들과 공유하면서 중년들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취미 활동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잠재적인 문화예술 향유자를 발굴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위축돼 있던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건강한 관계맺기를 가능토록 한다.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7개월 간 운영 예정이며 참가자 접수는 개강일인 21일까지 한다.

선정자에게는 별도 공지하고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 (http://naver.me/FSKy9WdP)를 통해 접수한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오직작업실)나 이메일(o.zig.with@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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